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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리터리] 바티뇰-샤티옹 25t / Bat.-Châtillon 25t 본문

Military - 밀리터리

[밀리터리] 바티뇰-샤티옹 25t / Bat.-Châtillon 25t


프랑스 경전차인 AMX-13를 개량하여 MBT로 삼기 위해 1954년에 제작된 프로토타입 전차. AMX-13의 특징인 요동포탑과 자동장전장치를 채용하여 포탑을 소형화 경량화 하였고 이 덕분에 90 mm의 강력한 주포를 탑재했으면서도 차량 중량을 이름대로 25톤 정도로 억제할 수 있었다. 따라서 추중비는 매우 우수했고, 최고 속도는 65km/h에 달했다. 이런 우수한 기동성의 대가로 장갑은 가장 두꺼운 곳이 80mm 정도밖에 안되지만, 어차피 성형작약탄의 발전으로 장갑무용론이 도래하던 시절이고, 핵전쟁을 예상하고 설계되었던 2세대 전차의 특징이니 별 문제삼지는 않았다.

다만 몇가지 문제가 있었는데, 우선 야심차게 도입했던 유압 서스펜션이 낮은 신뢰성으로 인해 잦은 유지보수를 요구하였다. 뿐만 아니라 요동포탑이었기에 NBC방호가 불가능했다. 앞서 언급했듯 반드시 핵전쟁이 될 3차 세계대전에서 NBC 방호가 불가능하다는 점은 상당한 단점이었다. 이러한 단점 때문에 시험 운행을 거쳤으나 양산되거나 채용되지는 못했고, 전통적인 전차의 디자인을 가진 AMX-30이 우여곡절 끝에 채용되었다. 2대가 제작되었으며, 소뮈르 전차박물관에 전시중이다. 이후 녹슨 상태로 방치되다가 2016년 6월 24일자로 복원완료되었다.


출처
도면 : 월드오브탱크
사진 : 월드오브탱크, 나무위키
설명 : 나무위키


도면 (PDF 형식)

014_bat-ch_25t_v1_0.zip

014_bat-ch_25t_v1_0.z01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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